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 올 여름 역대급 폭염 대비
영업점 158곳과 파출수납창구 26곳 지역민과 고객이 자유롭게 휴식 취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개방

BNK경남은행 관계자가 26일 무더위 쉼터 운영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본점 영업부 입구에 부착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BNK경남은행은 폭염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창원과 김해 등 경남을 비롯해 울산과 서울 등 지역 영업본부 소속 영업점 158곳과 파출수납창구 26곳을 지역민과 고객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개방했다. 또 전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에는 무더위 쉼터 운영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입구에 부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자유롭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급수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기온이 높은 날에는 노약자들에게 손부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해야 한다.

김두용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팀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날씨는 역대급 더위와 집중 호우식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지역민들이 언제든 가까운 BNK경남은행을 방문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민과 고객을 폭염과 한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를 '무더위 쉼터'와 '한파 쉼터'로 한시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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