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원가율 개선, 판관비 부담 완화로 인한 실적 개선 예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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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경동나비엔의 매출원가율 개선, 판관비 부담 완화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지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1억원,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3%, 7.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내는 올해 4월 시행된 콘뎅신의무화 법안 효력개시로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라 성장 전망했다. 해외는 신규아이템 장착에 따른 북미 매출 증가 및 유통망 정비로 인한 중국향 매출 증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 박용희 연구원은 "매출원가율 개선, 판관비 부담 완화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돼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국내 콘덴싱 의무화로 평균판매단가 상승, 청정환기시스템출시에 따른 추가 매출 발생, 북미 시장 일반 온수기 시장 진입에 따른 매출 증가율 확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망 재정비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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