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장 지명 받아
본점 경비담당자들과 결연 복지시설 자원봉사자에게 꽃 전달

3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1층에서 열린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행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 왼쪽)과 본점 경비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3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1층에서 열린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행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 왼쪽)과 본점 경비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KDB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행사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로 화훼농가로부터 직접 꽃을 수매해 주변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주변 지인들과 꽃도 나누고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다.

산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최전방에 있는 본점 경비담당자들과 결연 복지시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화훼단지 및 농가에서 구매한 꽃바구니와 꽃화분을 전달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업에 지장이 큰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다음 주자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산은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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