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청주사업장 내 폭언.괴롭힘 갑질 만연 의혹... 간부는 '감싸기' 일관
삼성SDI 청주사업장 내 폭언.괴롭힘 갑질 만연 의혹... 간부는 '감싸기' 일관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7.0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삼성SDI 반장의 폭언 그리고 늘어나는 피해자들과 감싸주는 상사' 글 논란
"우리 회사는 폭언.폭행. 성추행 하지 말라고 상시적으로 교육...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스트레스에 퇴사하는 직원도... 갑질 상사는 '여전히 그 자리'... 직원들 '부글부글'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삼성SDI 청주사업장 내 반장급 간부의 일반 직원들에 대한 폭언.괴롭힘 등 갑질에 견딜 수 없다는 내부 고발이 알려져 비판이 증폭되고 있다. 또 이같은 반장의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을 상사들이 감싸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어 삼성SDI의 내부통제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지난 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삼성SDI 반장의 폭언 그리고 늘어나는 피해자들과 감싸주는 상사'라는 제목이 글이 게시됐다. 내부 직원이라는 글쓴이는 "우리 회사는 폭언.폭행. 성추행 등을 하지 말라고 상시적으로 교육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라면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라며 몇몇 사례를 폭로했다.

글쓴이는 "삼성SDI 사업장 내 제조를 담당하는 A반장에게 폭언을 듣던 피해자가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퇴사를 고민할 정도였다. 그러나 피해자를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고 해당 A반장은 아무런 제재없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A반장으로부터 폭언 등 갑질을 당한 피해 직원은 5명에 이른다. 이들중 몇명은 퇴사를 했거나 다른 조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글쓴이는 "A반장이 이런 부당행동을 해도 상사가 감싸준다" 면서 "이같은 A반장의 갑질을 아는 다른 직원들은 피해가 올까봐 말을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같이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같은 갑질에 분노를 느낀다"고 글을 맺었다.

모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내부 고발에 대해 삼성SDI와 청주사업장 측은 "글은 봤다. 누가 언제 그랬는지 모르겠다. 담당 직원이 휴가중이어서 답하기 어렵다. 나중에 인사과에 내용을 전달하겠다"고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로11길 9-64 상보빌딩 5층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 : 최윤식
  • 편집인 : 김용오
  • 편집국장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경희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