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부터 9월 6일까지 약 두 달 간 예선 접수 진행
카카오톡 ‘재능동화구연대회’ 채널에 동화구연 동영상 또는 음원 업로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재능그룹의 재능문화가 주최하는  ‘제20회 재능동화구연대회’에서 예선 대회 참가자를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두 달 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부문은 ‘일반 동화 구연’과 ‘지정 동화 구연’ 두 부문으로 나뉜다. ‘일반 동화 구연’ 부문은 참가자가 자유롭게 동화를 선택해 구연 하는 것이고, ‘지정 동화 구연’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동화를 선택해 구연하는 것으로 두 부문 동시 접수도 가능하다. 대상은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이다.
 
예선 공모 접수는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재능동화구연대회’ 채널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후, 1대1 채팅창에 동화구연 동영상이나 음원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음원, 동영상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인부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에서 인증하는 ‘동화 구연가 증서’가 수여된다. 심사는 동화작가, 성우, 동화구연가 등 동화구연전문가들이 작품 선택에 대한 해석력, 전달력, 발음과 억양, 태도와 표현기법 등을 평가해 진행한다.
 
예선 접수와 동시에 ‘재능동화구연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매주 한 편씩, 총 8편의 동화구연 영상이 릴레이 형식으로 오픈 된다. 해당 영상에는 동화구연가로 활동하는 역대 수상자들이 전래동화를 각색해 구연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며, 동화에 담긴 아름다운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모두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대상이 유·초등과 성인이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평소 동화구연을 생활화 하면 말하기 역량과 예술적 표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동화구연대회는 동화구연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바로 쓰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재능교육, 재능TV 등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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