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업부 통합 통해 수익성 극대화
해외투자 플랫폼 구축해 글로벌 역량 강화

[사진=NH투자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NH투자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운용사업부 조직 효율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3일 NH투자증권은 신규선임 인사를 발표했다. 운용사업 부문에서 종전까지는 상품별 별도 본부 체제로, ‘Equity파생본부’와 ‘FICC파생본부’를 운영해왔으나 이 조직을 통합해 파생본부로 재탄생했다.

또 ELS 자체헤지 운용을 담당했던 ‘Equity파생운용부’와 FICC 자체헤지운용을 담당하는 ‘FICC파생운용부’를 ‘파생운용부’로 통합했다. 특히 파생본부 하에 ELS/DLS 운용부서와 세일즈부서를 배치해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 개인 및 기관 고객의 해외 투자 니즈 확대에 따라 해외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Global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전체 8개 해외거점을 본부 직속으로 편제했다. 또 중장기적 관점의 해외사업 방향성을 수립하고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Global사업기획부’를 신설했다. 이머징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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