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브릿지 투어’

세계 최상단 위치의 스카이 투어인 롯데월드타워의 '스카이브릿지 투어'(사진=롯데월드)
세계 최상단 위치의 스카이 투어인 롯데월드타워의 '스카이브릿지 투어'(사진=롯데월드)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는 24일부터 타워 최상단부에 설치된 다리를 걸어보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체험이다. 이곳의 높이는 지상 541m로 야외에 있는 타워 브릿지 중 세계에서 가장 높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지상 야외 상공에 자리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며 “루프는 기존에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의 '스카이브릿지 투어'(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의 '스카이브릿지 투어'(사진=롯데월드)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11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에서 참가자들은 하늘 보고 뒤로 걷기, 팔 벌려 뛰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며 투어 후에는 브릿지와 전망대에서 촬영한 기념사진과 투어 인증서가 지급된다. 투어는 기상악화 및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10만원이다. 만 12세 미만, 체중 120kg 초과, 신장 140cm 미만, 혈압ㆍ심장ㆍ근골결ㆍ근육계통 질환자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서울스카이는 “코로나19로 스카이브릿지 투어 이용 시 안전교육장 내 살균 소독기를 비치해 매회 슈트와 헬멧, 하네스를 소독하며, 슈트는 세탁 업체를 통해 정기 세탁을 진행한다”며 “입ㆍ퇴장로 손잡이에 항균 시트를 부착했으며, 정기적으로 전 시설물 방역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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