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윈윈’ 기치 … 고객 만족 노하우 전수해 상생경영 실천
올해로 16년째 서비스 확대 운영 … 11명 전담 CS 컨설턴트 고객사 상황 콘텐츠 제공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교보생명이 '고객 만족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며 차별화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8일 교보생명은 고객과의 상생 프로그램인 '다윈(DA-Win)서비스'의 누적 교육 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윈서비스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일반기업체 등에 CS(고객만족) 교육과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고객과 다 함께 윈윈(Win-Win)하자'를 기치로 삼았다.

교보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고, 재능기부(Pro Bono)를 한다는 측면에서 지난 2005년 6월 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로 16년째 확대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단체만 1만 77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외부기관 누적 교육 인원만 109만 7000명을 돌파하면서 총 2만 1000회 이상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지금까지 대법원,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과 다윈서비스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명의 전담 CS컨설턴트가 고객사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보생명도 다윈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한편,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윈서비스는 회사의 경영철학인 ‘고객을 이롭게 해야 회사도 이로워질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에 부합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단체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꾸준한 CSR 활동에 나서며,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금융업계에선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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