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서울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과 자산관리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31일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MyData) 활용 자산관리 핵심기술을 공동연구 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사와 공공기관에 흩어진 각종 금융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게 된다.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금융 분야 데이터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엔진을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서울대학교와 세 가지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금융 자산 정보와 NH투자증권의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자산 보호 및 안정적인 수익 증대를 추구할 예정이다. 또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금융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금융생활 속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과의 공동 연구로 금융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대고객 솔루션을 개발·제공해 MyData 사업분야에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