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53개社 참여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열린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 모습.(사진=뉴시스)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열린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 모습.(사진=뉴시스)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전 금융권 총 53개사가 참여하는 공동 채용박람회가 이달 말 열린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3개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한 차례 열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채용 확산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들에게 'AI 역량검사', '비대면 영상면접' 등 다양한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별 온라인 통합 채용정보관'이 운영하고 또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하반기 채용전형 및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 입사 1~5년 현직자들의 금융권 취업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 등의 콘텐츠도 구직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 27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비대면면접자 중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대면 면접 신청은 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되며 비대면 면접에 참가하지 않는 구직자들은 비대면 채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AI 역량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