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윤아의 활동을 담은 '#ThankYou_Yoona' 영상 게재

▲ 이니스프리 공식 SNS 캡쳐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가 11년간 모델로 활동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작별한다.

지난 1일 이니스프리는 공식 SNS에 "2009년 이후,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는 열정으로 이니스프리를 빛내준 윤아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이니스프리와 첫 인연을 맺은 윤아는 오랜 기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해왔으나 올해 8월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현재까지 14년간 활동을 이어오는 윤아인 만큼 데뷔 초부터 가장 오랜기간 인연을 맺어온 브랜드와 결별인 셈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지난 11년간 이니스프리의 뮤즈로 브랜드와 함께 해 주신 윤아님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리며 앞으로 윤아님의 앞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공식 SNS 공개된 영상에는 윤아와 이니스프리의 첫 만남이었던 2009년 '동백 에센스'부터 가장 최근인 2020년 '그린티 씨드 세럼'까지 이니스프리 모델로 활약한 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랑 같이 성장한 세대인데 윤아가 오랫동안 이니스프리 모델을 해서 이니스프리도 소녀시대와 같이 제 학창시절 같다"면서 "슬프지만 11년동안 윤아의 성장과장을 예쁜 모습으로 남겨준 이니스프리에 감사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윤아 없는 이니스프리는 오아시스 없는 사막, 팥 없는 붕어빵"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11년간 이니스프리 모델로서 윤아의 활동을 담은 '#ThankYou_Yoona' 영상은 이니스프리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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