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기부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등 분산 투자 상품

[사진=하이투자증권]
[사진=하이투자증권]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기부활동 연계 상품인 ‘하이 대구사랑 랩’ 2종을 11일 신규 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후원에 나선다.

‘하이 대구사랑 랩’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기준으로 기부금이 조성되는 상품이다.

‘하이 대구사랑 랩’ 2종은 자산배분형과 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증시 상승기 등 위험자산 선호기에 비중을 확대해 목표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삼는다.

두 상품은 각각 절대수익률 6%와 3%를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고위험·중위험 등급으로 구분되며, 고객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1년(1년 단위 연장 및 중도 해지 가능)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 연말까지 상품 선취판매수수료의 일부 금액을 누적해 해당 금액 수준으로 회사 재원으로 마련하는 1000만원과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정 기탁한 성금 2000만원을 더해 대구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018년 DGB금융그룹으로 편입한 후 대구 수성구와 월배, 침산까지 총 3개 지역에 복합점포를 개설하고 대구지역 영업을 확대해 종합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 대구사랑 랩’ 상품 가입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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