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A 1.99대 1로 최고 경쟁률 기록
일반공급 682가구 모집에 675건 청약접수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제공)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대림산업이 시공·투자·운영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일반공급 물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최고 4.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는 선전한 결과라는 평가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일반공급 청약에서 682가구를 모집했는데, 675건이 접수돼 대부분 가구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175가구 모집에 349건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 규모로 이 중 898가구를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층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특별 공급된다.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데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살아본 다음에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주택전시관 내방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으며 입주에 대한 희망 의사를 보인데다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 호응이 높았던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공급 청약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1-1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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