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2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1234번지 일원 지산시영 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899세대 규모다. 이중 21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로 ▲59㎡ 113세대 ▲75㎡ 99세대 ▲84㎡A 2세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 알파룸·안방 드레스룸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잔디광장인 ‘더샵 필드’와 야외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더샵 가든&다이닝하우스’,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간인 ‘펫가든’ 등이 조성된다.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존 등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추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이 도보권에 있고, 수성IC와 인접해 대구와 외곽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대구지하철 3호선의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 동구에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더샵 디어엘로’와 이번에 분양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를 대구가 자랑하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짓겠다"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함께 호흡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동대구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당첨자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 이 단지의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