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ETF·펀드 선진국 및 신흥국 대형주에 투자
FANG·MAGA 등 미국 기술주 시총 상위 종목 알고리즘 포함

[사진=파운트]
[사진=파운트]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최근 ‘서학개미’로 명명되는 해외주식 직구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RA) 파운트는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어려운 고객들도 파운트가 추천하는 ETF를 통해 해외 시총 상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운트는 3일 RA 기술을 접목해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형 ETF들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신흥국 등 주요 대형주에 투자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 ‘코덱스 미국나스닥선물’ ETF는 미국의 테크놀로지, 헬스케어, 자유소비재, 통신 분야의 시총 상위 대형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도록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스닥100 지수는 애플 14.27%, 아마존 11%, 마이크로소프트 10.83%, 페이스북 4.45%, 알파벳 클래스 A,C가 각각 3.65%와 3.57%, 테슬라 3.16%, 엔비디아 2.64%, 넷플릭스 1.82%, 스타벅스 0.81% 등으로 분포돼있다.

파운트는 최근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포트폴리오로 ▲AB미국그로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삼성픽테로보틱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등을 꼽았다. 이 펀드들의 특징은 기술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는 점이다. ‘FANG’이나 ‘MAGA' 등으로 명명되는 미국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포함돼있다.

파운트 펀드 알고리즘은 특정 섹터에 의도적으로 투자하도록 설계돼있지 않다. 코로나19 이후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기술 분야가 유망해지자 자동적으로 리밸런싱 된 것으로 분석됐다.

파운트 관계자는 “해외주식 직구가 어렵지만, 해외기업의 주주가 되고 싶다면 파운트 ETF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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