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구매 고객에 한해 5개 카드사 (삼성, KB국민, 현대, NH농협, 씨티) 할인쿠폰 혜택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11번가는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자급제모델의 사전판매를 1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갤럭시Z폴드2 자급제 모델의 사전구매 고객을 위해 ▲삼성, KB국민, 현대, NH농협, 씨티 등 5개 카드사의 10% 할인쿠폰(최대 30만원, SK페이 전용)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배송은 행사가 종료되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고객들은 16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휴대폰 자급제란 대형마트나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공기계 구입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약정 기간 없이 통화 패턴에 맞는 통신사와 요금을 선택할 수 있어 월 통신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번가는 11일 오후 11시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Z폴드2 예비 구매자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5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IT 유튜버 ‘MR’이 출연해 제품의 상세 스펙, 주요 기능 등 기기 활용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설명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댓글창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3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기프티콘 3만원권’을 증정한다. 방송은 11번가 내 ‘라이브11’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의 출고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와 출고가는 동일하면서도 화면을 펼친 상태의 메인 디스플레이(7.6인치)는 더 커졌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종으로 256GB 단일 모델이다.

11번가는 자급제 모델뿐아니라 SK텔레콤 가입상품도 동시에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사전판매 기간에 11번가 'T공식대리점'에서 SKT가입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카드사 할인, T멤버십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개통 기념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종권 11번가 디지털 담당은 “지난달 사전판매했던 갤럭시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준비된 물량 모두 완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더욱 차별화된 단독 혜택과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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