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가입 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는 신개념 기프트 보험
부모님 1명당 1만원으로 상해, 피싱 피해 등으로부터 안심 보장 가능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17일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디지털 편의성을 활용해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간편하게 가입 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부모님 주민번호 등의 피보험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가입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보험자를 ‘부’, ‘모’, ‘부모’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면 보험금 지급처가 부모님으로 자동 설정되는 시스템이다.

실제 청구시에는 자녀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전달받아 지급처,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가족관계확인서 등으로 관계 증빙후 바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의 담보는 골절/화상진단비(20만원)의 기본 담보와 골절/화상수술비(20만원), 피싱 해킹(1백만원)의 특약담보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료는 부모님 1명당 1만원(일시납)이며 1년 동안 보장된다.

이번 상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등을 맞아 부모님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상해와 피싱 피해 등을 우려하는 3040세대의 자녀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용 보험으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해 담보의 경우 기존에 가입한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장도 가능해서 발생 금액에 따라 즉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며 피싱해킹 담보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배상 받는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악용해 각종 스미싱 문자 시도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을 통해 각종 피해 가능성으로부터 부모님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부모자녀간 상품 관련 대화가 이루어지며 ‘피싱 범죄’ 예방법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보험 상품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을 활용한 보험 가입에 서툰 부모세대를 배려하고 어르신들이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 및 피싱 피해 등으로부터 보장 및 예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상해 보험에 있어 업계 최초 피보험자(부모님)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아도 가입 돼 3040 세대 자녀들이 부모님 선물용으로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해보험은 이번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을 시작으로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에게 선물 가능한 신개념 디지털 기프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선보이며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안착해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매력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편의성을 탑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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