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가족사랑에 노후보장까지’ 혜택가득 변액종신보험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저금리·저성장이 장기화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융 고객들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만의 혜택이 가득담긴 종신보험이 출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 된 교보생명 ‘(무)교보 플러스 하이브리드 변액종신보험’은 안정성은 높이고 다양한 혜택은 더한 변액종신보험이다.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경제 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된 노후를 위해 매년 가입금액의 일정 비율을 줄이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한 것.

생활자금 개시 나이는 45세에서 90세 사이 정할 수 있고 생활자금을 받는 기간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시장 상황·금융환경 변화 등 고객 니즈가 변경된 경우 은퇴시점에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일반종신보험 전환 옵션은 은퇴시점에 펀드 수익률이 좋을 경우 수익률을 확정해주고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경우 기 납입보험료 수준의 적립금을 보전해주고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 시 피보험자를 자녀나 배우자로 변경해 계약을 승계하는 것도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이 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경·중등도 치매는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GI진단 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GI(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21종) 발생 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오랜 기간 상품을 유지한 고객 혜택도 한층 늘렸다.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적립금의 최대 8%까지 고액유지보너스 ▲10년 이상 장기 유지한 계약은 최대 5%까지 장기유지보너스 ▲생활자금 축하보너스 ▲장기유지 운용보수 환급액도 적립금에 가산해준다.

AI 글로벌 자산배분형, 글로벌 원자재형 등 5개의 펀드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트렌드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해 펀드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금액이 동일한 ‘기본형’과 가입 5년 후부터 10년간 보장금액이 5% 또는 10%씩 늘어나는 ‘150% 체증형’, ‘200% 체증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심리테라피와 당뇨 예방·집중관리, 인공관절수술 자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 영양관리 등을 받는 건강증진서비스인 ‘교보건강코칭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보험료는 기본형,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기준 30세 남자 월 20만 6000원, 30세 여자 월 18만 4000원이다.

이에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1팀장은 “저금리 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변액종신보험”이라며, “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더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면제·면제·면제’ 신규 보장들로 무장한 암보험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 신규 보장들을 탑재하여 사전 암 예방 기능부터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까지 보장하는 신개념 암 전용상품인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해 화재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란 암세포의 특정 분자를 표적 공격하여 암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치료 기법으로, 항암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인 차세대 선진 항암치료 기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통해 기존 암보험의 암 치료비용 보장에서 암 치료 이후의 건강한 삶에 대한 보장으로 암보험 보장영역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이란 통상적으로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0.8mm 내외)을 체내에 삽입하여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일컫는다.

이를 통해 기존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서 보장하던 암 발생 전(前) 단계인 ‘위 ·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 진단비’와 더불어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중증 질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예방 관점의 암보험으로 보장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납입면제 페이백(Pay-Back)’ 기능을 탑재하여 고객선택에 따라 보장기간 중 3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암 진단, 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시) 또는 5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암진단, 뇌졸중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시)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이번 신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사후 보장 위주의 기존 암보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장기 유지 고객 혜택 강화 ‘인생든든 NH유니버셜종신보험’

NH농협생명이 장기간 보험을 유지한 고객에게 보너스 적립금을 지급하는 인생든든NH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2009를 새로 내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장기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한 상품으로 체증형과 기본형으로 구성된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이 80세부터 89세까지 매년 3%씩 증가하고, 기본형은 보험가입금액이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체증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 보험료납입 37회차 부터 납입종료까지 매월 유지보너스가 최대 5%까지 적립된다는 것도 강점이다.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미만은 주 계약 기본보험료의 1%,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주 계약 기본보험료의 2%, 1억원 이상 일 시 5%의 유지보너스를 계약자적립금에 추가해준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25억원이다.

보험료는 체증형의 경우 35세 남성 3만 1900원, 35세 여성 3만 400원, 기본형의 경우 35세 남성 2만 8700원, 35세 여성 2만 6200원이다 (주 계약 해지환급금 보증형,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20년 납, 월납 기준). 이 상품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농협생명 전담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는 “장기계약인 종신보험의 특성에 고객이 원하는 맞춤보장이 더해진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불확실한 미래에 고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질환특성 고려 체계적 보장 ‘심혈케어보험’

현대해상은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해 기존의 진단·수술 위주의 정형화된 보장 대신 예방부터 진단 ▲치료(입원·수술) ▲재활 ▲장애까지 질환적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보장하는 건강한 심혈케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진단 담보를 중증도(경증, 중증)에 따라 분리해 각각 맞춤형으로 보장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기존에 판매되는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시켜 보장범위도 넓혔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한 경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설계된 혈관 케어 6주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발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횟수 제한 없이 계속 치료보험금을 지급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또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진단보험금 지급 외에도 업계 최초로 연간 90회 한도의 재활치료를 보장함은 물론, 장애가 남은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미 납입한 납입보험료 환급 및 향후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소득상실에 대한 위험까지 보장한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0·20·3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 중 고객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간편 심사 적용한 간편 건강보험 3종

삼성생명이 치료 이력이 있는 고객이 보험을 가입할 때 일일이 가입 전 질병을 고지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다양한 간편 건강보험이 종류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간편 건강보험은 가입 전 질병고지 개수를 줄인 ‘간편 심사’를 적용한 상품으로 삼성생명은 간편 건강보험을 통해 다양한 병력이 있는 고객에게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간편 종합보장보험이 대표적인 간편 건강보험이다.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 종합보장보험은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유병자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매달 1만건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는 간편 건강보험의 가입대상을 세분화한 상품을 출시하였다.

지난 7월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경증 유병자 전용 S간편 종합보장 ▲8월에는 중증 유병자 전용의 초간편종합보장을 출시했다. 덕분에 간편 건강보험의 8월 판매량은 전월 比 2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S간편 종합보장보험은 입원, 수술한 적이 있어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고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간편 종합보장보험보다 가입이 편해졌다.

다만 연속 6일 이상 입원 또는 한 달 이상 장기 투약을 한 경우 가입할 수 없도록 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보험료를 기존 간편 종합보장보다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지난달엔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고 이로 인해 S간편 종합보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삼성생명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또 초간편종합보장보험은 고지항목을 기존 간편 보험 3가지에서 2가지로 줄였다. 말 그대로 고지를 매우 간단하게 만든 상품이다. 일반적 초간편보험은 암·뇌·심 3대질환만 보장을 해주지만 삼성생명은 고객의 니즈가 높은 사망, 폐렴, 7대 수술·입원 보장까지 추가 하여, 중증유병자 고객의 상품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에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 동안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유병자 고객도 가입이 가능한 다양한 간편 가입 상품들을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실제로 “8월 간편 건강보험 판매는 2만 8000건으로 상반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더 많은 고객에게 보장의 기회를 주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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