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 ... KB국민은행 ‘KB마이핏 통장’, 'KB마이핏 적금'

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통장’과 'KB마이핏 적금'은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지난 6월에 새롭게 출시됐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KB마이핏 통장'과 'KB마이핏 적금'은 KB금융그룹의 'KB마이핏 패키지'의 구성 상품으로 'KB마이핏 패키지'는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의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패키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나에게 가장 딱 맞는 금융'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KB마이핏 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이 통장의 특징은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 생활비, 비상금으로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 연 1.5%의 이율을 제공한다.

'KB마이핏 적금'은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적금상품이다. 매월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이율은 1년 기준 최고 연 2.7%(우대이율 포함)를 제공한다.

한편, 'KB마이핏 패키지' 내 KB국민카드 상품은 소비 취향에 따라 적립형과 할인형 선택이 가능한 'KB국민 마이핏카드' 및 펭수와 KB국민노리체크카드가 만나 리디자인된 'KB국민 마이핏 에디션 노리 체크카드(펭요미)'가 있다.

◆우리은행 'WON 예 ·적금' 최고 연 2.1% 업계 최고수준 금리 제공

우리은행의 대표 상품인 ‘WON 패키지’는 기존의 복잡한 금리 우대조건 방식을 탈피하고 단순한 금리 우대 상품들을 제공해 저금리 시대에 많은 고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WON 패키지’에는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WON 통장’과 가입금액과 만기일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금액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WON 예금’이 있다.

'WON 통장'은 자유입출금 상품으로 연 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와 ATM현금출금 수료가 면제되는 스마트폰 전용 통장으로 별도 안내시까지 '수수료여, 0원하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WON 적금' 경우 기존의 복잡한 우대조건을 드러내고 조건 없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WON뱅킹의 주력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고, 월 최대 저축한도는 50만원이다. 1년제 기준 기본 연 1.9%, 최고 연 2.1% (우대금리 포함) 를 제공하며 현재 스마트 뱅킹 업계 최고수준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WON 패키지 상품인 WON통장을 통해 본 상품을 가입하면 가장 간단하게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WON 예금'은 만기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고 기타조건 없이 만기해지시에 신규일 당시의 예금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1년제 기준 기본금리는 연 0.45%를 제공하며, 기타 별도조건 없이 만기해지시 연 0.9%를 제공한다.

◆ 미화 1달러부터 자유로운 납입 ...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하나은행이 지난 8일 선보인 ‘일달러 외화적금’은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소액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자동이체와 내가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알림’ 기능으로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 인출 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고객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으로 똑똑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가입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로 개설 가능하고 금리는 고시금리를 제공하며 2021년 3월 2일까지 가입 시에는 연 0.10%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 주고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 프로야구 응원팀 성적 따라 우대금리 ... 야구팬이라면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

신한은행의 '2020 신한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은 프로야구 응원팀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판매된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일이 늦춰진 만큼 11월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2018년부터 신한은행이 한국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2020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이자율은 연1.4%이며 우대금리 1.4%포인트를 제공해 최고 연2.8%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명은 ‘2020 신한 두산베어스 적금’, ‘2020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해진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우대금리 연0.2%포인트(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대상)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최고 연1.0%포인트) ▲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 최종 경기까지의 관중 수 800만명 돌파 시 우대금리 0.2%를 제공한다.

‘2020 신한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300만원(비대면 가입 시 5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이자율 연 1.4%(3월 25일 기준)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우대금리 최고 연0.1%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1.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NH1932 월복리 적금' ... 월복리로 청년층 취업·창업 응원

NH농협은행의 ‘NH1932 월복리적금’은 농협은행이 청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출시한 'NH1934 패키지'의 월복리 적금상품으로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월복리로 응원하며 금융거래에 따라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월복리적금 상품은 말 그대로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가 1년 단위가 아닌 매달 적용되는 상품을 의미하며 일반 예적금 상품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19~34세의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만 발급할 수 있다. 매월 1만∼50만 원을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6∼24개월이다. 기본금리는 0.6%이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24개월 가입 기준으로 최고 4.1% 금리를 받을 수 있다.(2020년 9월 20일 기준)

우대금리는 급여실적 조건과 비대면채널 이용실적을 충족하면 각각 1.0%포인트, 0.3%포인트를 제공하고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업계고 및 청년농부사관학과 졸업자라면 여기에 추가 우대금리 2.0%포인를 더 받을 수 있다. 

'NH1932 월복리적금'는 현재까지 2만9231좌가 판매돼 3만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가입자 구성은 여성(66%)이 남성(34%)보다 두배 가까이 많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50%로 고르게 분포됐다. 30대가 만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할때 20대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NH1932 월복리적금'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 및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5월 Sh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를 찾아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5월 Sh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를 찾아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높은 금리에 해양보호 활동 지원까지 ... Sh수협은행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은 해양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지원하는 공익상품으로 지난 3월 출시했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적금’은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위한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연 평균잔액의 0.05% 이내)으로 지원하는 상품으로서 ‘누적판매금 약 1조4000억원, 계좌수 7만2000좌(9월 14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은 ▲해양쓰레기 감축서약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참여 ▲입출금통장 신규거래 ▲자동이체 출금실적 등 조건 충족시 최대 0.50%포인트(예금은 최대 0.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금상품은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 월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금리는 최고 연 1.8%를 제공한다.
 
적금상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연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정액적립식은 가입한도 월 1만원 이상 100만원 이내 최고 연 2.8%(3년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자유적립식은 가입한도 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로 최고 연 3.0%(3년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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