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지주 신임 대표
이동우 롯데지주 신임 대표(사진=롯데그룹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신임 대표가 “그룹의 포트폴리오와 미래전략을 개선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뱉었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시주총에서 이 대표는 "(주주에게는) 지속해서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직원들에게는 다니기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옛말이 있다. 이사님 주주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면이 많은데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정식으로 사내이사에 선임된 이동우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상품기획자(MD) 등을 거쳐,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부터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난 8월 롯데지주 이사회에서 황각규 전 부회장 겸 대표이사 후임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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