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서 제시하는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기반 운용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KB증권은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투자전략 및 미국주식 종목선정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KB able 미국대표성장주랩’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B able 미국대표성장주랩’의 최저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1.6%이다.

KB able 미국대표성장주랩은 꾸준한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미국시장 상장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일정 부분 방어주를 편입시켜 시장 변동성 위험에 대비한 서비스이다. 기업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주를 일부 편입하여 초과 수익률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디지털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거나 B2C 등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전환한 기업 등을 선별한다. 이는 리서치센터의 고유 밸류에이션 모델 툴을 바탕으로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또한, KB증권 리서치센터는 ‘리스크-리턴 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위험대비 기대수익의 적정성을 조사하고 경쟁 기업 비교를 통해 주가 매력도가 높은지 판단하며, 부채 상황 및 재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할 예정이다.

미국 스티펠 파이낸셜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KB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미국주식 투자전략 및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Wrap운용부가 최종적으로 운용을 담당하면서 유기적인 협업과 체계적인 운용 프로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기술주 주도의 시장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변동성에 따른 건강한 조정으로 판단하며, 기술 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으므로 좋은 종목을 선별하여 담을 것이다.”라며,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논의되고 있는 친환경 인프라 수혜주들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계획” 이라고 언급했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 상무는 “‘KB able 미국대표성장주랩’은 고객들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신성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성장 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해외 주식투자에 첫발을 내딛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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