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핵심 파트너로서 빅데이터 관련 분야 사업 및 서비스 공동 개발·출시할 계획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 "차별화된 서비스 선보일 예정"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간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제공)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간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제공)

[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지난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척했다.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사업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서로의 핵심 파트너로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폭넓은 분야의 사업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하반기에 론칭할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공동으로 지난 8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여신심사로 소외받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 및 상권 분석정보 등을 반영한 서비스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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