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화문지점 및 명동지점 통합
기업금융 활용 특화 PB 영업 선보일 것

(사진=유진투자증권)
(사진=유진투자증권)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위해 강북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광화문지점과 명동지점을 통합해 만든 서울WM센터는 서울 중구 무교동 프리미어플레이스 빌딩에 위치해있다. 약 30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PB가 상주하고 있다. 이번 통합 점포는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점포다.

서울WM센터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대형 WM센터 특성을 활용하여 기업금융을 활용한 특화 PB 영업 및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팀 단위 영업조직을 활용해 기업금융자문, 블록딜, 비상장주식 등 기업금융 영역의 금융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고객 자산관리와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WM센터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유지창 회장, 유창수 부회장, 고경모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만 참여해 최소한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유진투자증권은 개점식을 최소화하는 대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1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휠체어 보조가방을 구입해 종로구청에 기증했다. 이날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유진투자증권 민병돈 WM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도 가졌다.

올해 들어 유진투자증권은 고객접점채널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서울의 강남과 강동지역 5개 지점을 통합해 문화 특화 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를 선보였으며, 그 두번째 순서로 이번 ‘서울WM센터’를 출범시키게 됐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서울WM센터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유진투자증권에서 두번째로 출범한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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