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중부발전이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20 랜선 잡(JOB)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 내 취업난을 해소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0 랜선 잡(JOB)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중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내 온라인 교육 및 화상 면접을 위한 미디어실을 구축하여 비대면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줌(ZOOM) 활용 취업 특강, 온라인 모의면접 및 VR 면접 훈련 등 다양한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접채용관을 통해 30개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체험을 위한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중부발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전문 창업공간 ‘다이룸+’ 북라운지에 취·창업 관련 신간 도서 200권을 지원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들의 자기개발 및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언택트 채용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취약계층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비대면 면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보령·제주·서울·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의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