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지인추천 기반 채용플랫폼 원티드가 과중한 피로를 겪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고 휴식을 주기 위해 휴가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원티드는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의료진 6인을 선정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스테이폴리오 숙소와 차량, 스파, 기력 보충 식단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에게 재충전을 위한 쉼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실질적으로 의료진을 돕기 위한 기부 행사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의료진이 휴가를 보내는 영상에 다음달 30일까지 응원 댓글을 남기면 댓글 한 개당 1000원씩 의료진에게 기부된다. 의료진에게 필수적인 의료용 방호복, 장갑 등 의료용 부품 비용 소비를 염두에 둔 기부다. 

원티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애써주시는 의료진도 우리와 같은 직장인이지만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매 순간 자신을 희생하며 애써주신다"며 "이번 휴가를 지원으로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진을 위한 휴가 지원 내용은 원티드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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