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검, 지난 2월부터 라임 수사
금감원 제재심서 징계 수위 결정될 예정

KB증권 본사 (사진=안다정 기자)
KB증권 본사 (사진=안다정 기자)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검은 라임 펀드 판매와 관련해 지난 2월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라임 펀드 판매사로, 라임자산운용에 총수익스와프(TRS/Total Return Swap)를 제공했다. KB증권은 지난 5월 라임 플루토FI D-1호에 대한 우선환매권 및 확정기준가를 포기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증권이 라임운용에 TRS를 제공하고 운용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부실을 인지하고도 판매를 지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제제심의위원회가 오는 2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의 제재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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