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산업 특성 고려 다양한 배상책임위험 하나 상품으로 통합 보장
ICT분야 규제 샌드박스 참여기업 … 정부서 보험료 50% 지원으로 부담 없어
[FE금융경제신묹=장인성 기자]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에이스손해보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첨단기술 기업이 직면하게 될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는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은 ▲제품 결함이나 리콜 등으로 발생하는 기술 배상책임 ▲개인정보 및 기업정보 유출로 인한 사이버위험관리 ▲개인 신체상해 및 재물손해 배상책임 등 유무형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배상책임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 제공하며, 가입 기업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기술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핀테크 및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취급 기업들이 주요 가입 대상이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샌드박스 참여 기업의 경우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최대 1500만원)를 지원해 비교적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우리 사회가 디지털 경제로 전환될수록 첨단기술 기업이 안게 될 위험의 종류와 배상책임 범위도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은 이러한 배상책임 위험을 완화하고 상황에 맞춰 보장 범위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경쟁우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