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서 임시주총 개최
주가 전일 대비 1만6000원 하락

LG화학이 30일 오전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총을 열었다. 이날 찬성 63%로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안이 가결됐다. (사진=뉴시스)
LG화학이 30일 오전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총을 열었다. 이날 찬성 63.7%로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안이 가결됐다. (사진=뉴시스)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를 확정했다.

LG화학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인타워 동관 지하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 안을 의결했다.

기존 사업부문인 전지사업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로 두는 안은 찬성 63.7%를 기록하며 의결됐다.

이날 분할 계획이 승인되면서 LG화학은 오는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킨다. 차후 자본을 확충할 수 있도록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LG화학의 주가는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만6000원(2.46%) 하락한 63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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