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1억 000 원 지원
지난 6일 SBS희망TV·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개소식 열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건립에 참여한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이 지난 6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 중암리에서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협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건립을 지원한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경남 함안군 군북면 중암리에서 지난 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성영준 SBS 시사교양본부 국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을 비롯해 신협 임직원과 군북면 주민 및 지역 아동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은 교육 취약 지역인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SBS 희망TV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신협은 함안에 세워진 10번째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참여했다.

신협 3대 운동 중 하나인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온 신협은 SBS 희망TV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취지에 공감하여 2019년 사회공헌기금 1억8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264㎡) 규모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놀이방, 조리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아동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종합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건립을 추진한 밀알복지재단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기부채납해 함안군이 공립시설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에겐 꿈이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나눔의 장이, 지역사회에는 성장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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