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영업익·순이익 오름세
위탁매매 수수료 및 해외법인 부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갈무리)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6.9% 증가하면서 2284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2일 DART에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집계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두자릿수 오름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나갔다.

3분기 매출액은 2조5653억원으로, 전기 대비 59.0% 증가했다.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및 리테일 부문 약진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감소했다. 294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3871억원에서 24%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은 71.6%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28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66.9% 늘어나 전년에 비해 순이익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위탁매매 수수료 39.6% ▲운용 손익 29.2% ▲기업금융 수수료 11.3% ▲이자 손익 10.2%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9.7% 순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위탁매매 수수료 부문과 해외법인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업계 최초 세전 이익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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