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대 기업’ 거래 중개 … 개인 판매자-한미마이크로닉스 거래 기념 지원

도메인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판매 체결식. (사진=지오텍홀딩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세계 최초 데이터를 도메인에 탑재해 데이터뱅크를 오픈한 지오텍홀딩스가 블록도메인 거래소 정식 오픈에 앞서, '개인대 기업' 간의 거래를 중개했다.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체결식을 지원했다. 

지난 16일 개인이 보유한 지오텍홀딩스 개발 블록도메인을 한미 마이크로닉스가 1000만원에 구매했다. 지오텍홀딩스는 이를 기념, 도메인 개인 판매자와 구매자 한미마이크로닉스 간의 판매 체결식을 지오텍홀딩스 본사 사무실에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오텍홀딩스는 블록도메인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현재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인터넷 도메인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전용 웹브라우저인 ‘Alrome(알롬)’내 개인 소유의 지식을 생성해 축적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록도메인을 탑재, 이를 통해 유저간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신개념의 블록도메인 생태계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오텍홀딩스는 Alrome(알롬) 사용자를 위하여 전용 웹브라우저에 블록도메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축하고, 생태계 내에서 축적된 가치를 블록도메인에 담아 이를 도메인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나 갈 계획이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도메인을 주식처럼 팔고 사는 도메인 가치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지오텍홀딩스 관계자는 “알롬에 탑재된 다양한 블록도메인들이 ‘개인대 개인’, ‘개인대 기업’, ‘기업대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P2P 방식의 거래플랫폼을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2021년 내 블록체인의 기술이 접목된 실시간 거래방식으로 발전시켜 블록도메인 거래시스템을 글로벌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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