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ROE 9% ... 업계 상위권 유지
우발채무 62% ... 권고기준 100% 이내 유지

(사진=교보증권)
(사진=교보증권)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교보증권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신평은 교보증권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 기반한 양호한 이익창출능력, 리스크 관리강화로 고위험자산 축소,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적정성 개선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투자 중개와 더불어 다각화된 사업부문인 자산관리 및 IB부문의 영업력 강화로 2015년 이후 5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9%대를 기록하며 업계 상위권 수익을 유지중이다.

또한 2020년 9월말 기준 우발채무가 자기자본 대비 62%로 권고기준인 100% 이내로 유지했으며, 2016년 이후 손익변동성이 크고 손실 발생가능성이 높은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을 제한했다.

순자본비율은 617.3%로 최근 몇 년간 양호한 이익을 시현한데 이어 올해 6월 2000억원 유상증자로 지표가 개선되었다. 교보증권은 향후에도 영업용순자본비율, 순자본비율, 레버리지배율 내부한도를 타사보다 높게 설정하여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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