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요청받고 가는 중 의식 호흡 없는 운전자 발견 … 10분간 인공호흡 해
“차보다 사람이 먼저” … 위기상황 목격 시 모두 같은 행동 할 것

사진설명 - 지난 19일 안성북부서비스에서 감사패 전달후  DB손해보험 이범욱 보상서비스실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희봉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 조영재 요원(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DB손해보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19일 안성북부서비스에서 감사패 전달후 DB손해보험 이범욱 보상서비스실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희봉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 조영재 요원(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DB손해보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안성북부서비스 이희봉 대표 와 직원인 조영재 긴급출동 요원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의 긴급출동 요원으로 근무 중인 조영재씨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5시경 출동요청을 받고 이동하던 중 신호가 변경된 후에도 움직이지 않는 차량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확인한 결과 운전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발견했다.

조영재씨의 소속 업체 대표인 이희봉씨는 관련내용을 보고 받고 119신고 후 10m남짓한 거리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나갔다.

이 후 두 사람은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상황실의 지시에 따라 10여 분간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는 신속하게 이루어진 응급조치 덕분에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희봉 안성북부서비스 대표는 “누구에게나 이런 위기상황을 목격하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며 “출동서비스를 업으로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이 일을 외면하면 안 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DB손해보험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임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회사인 만큼 함께하는 저로써는 당연한 행동이었다”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의 기업 가치를 항상 기억하고 몸소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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