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개최 및 경영승계절차 돌입
김광수 회장,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 옮겨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 가동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힌다.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은행연합회 사원총회에서는 김광수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임이 확정됐다. 이에 김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임을 표명한 상태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농협금융 내부규범에 따라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내달 중으로 임추위가 최종 후보자를 낙점하면 최종적으로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의 최대 주주(100%)는 농협중앙회다.

한편, 신임 회장의 인선이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농협금융지주는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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