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 따른 심야 메뉴 출시로 드라이브 스루 라인업 강화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중 판매

사진=롯데호텔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홈파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호텔업계에서도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 롯데호텔 서울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감염 방지 등 비대면 언택트 추세에 맞게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심야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도입해 혼술·캠핑, 정찬 코스 등 고객 유형에 맞춘 다양한 언택트 메뉴로 늦은 밤에도 홈족 사로잡을 ‘럭셔리 야식’을 제공하는 서비스 ‘더 나잇 플렉스(The Night Flex)’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이 심야 전용으로 선보인 이번 메뉴는 기존 드라이브 스루가 레스토랑 영업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오후 9시에서 익일 오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픽업 가능한 시간을 확대 운영하여 접근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기 상품은 인원 구성에 맞춰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1인 구성의 ‘싱글 플래터’, 심야 홈데이트를 위한 2인 구성의 ‘커플 플래터’, 집에서 심야 소모임 다인 구성의 ‘패밀리 플래터’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벡’, 스페인 정통 스파클링 와인 ‘럭스 까바’ 등 다채로운 와인 종류와 품종으로 구성된 6종 와인을 선보였다.

상기 메뉴는 롯데호텔 서울 유선 전용 상품으로 2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고 설정한 시간에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에서 수령할 수 있다. 유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며 거리에 따라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더불어 상기 메뉴는 롯데호텔 서울 투숙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메뉴가 비치돼 있어 전화로 간편하게 주문하면 룸서비스에서 딜리버리 해주는 방식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리어가 직접 플레이팅하여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메뉴들을 선보였다”며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른 심야 메뉴 출시로 드라이브 스루 라인업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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