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이유 '유동성 장세에서 차별화된 스토리 갖고 있어"
글로벌 주식투자 주요 테마는 재정정책 우위 시대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이후 주목해야 할 해외주식 키워드로 VACCINE&HOPE를 제시했다.

VACCINE&HOPE는 Visa, Apple, CTG Duty Free, CATL, Intuitive Surgical, Nvidia, TEsla & Hermes, NiO, Paypal, SolarEdge 등을 지칭한다. 올해 해외증시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이다.

삼성증권은 G2(미국·중국)의 기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불어난 유동성 환경에서 부각될 수 있을만한 차별화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에서도 이들 기업의 강점이 설명된 바 있어, 투자자의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종목 추천뿐 아니라 글로벌 주식투자의 주요 테마로 재정정책 우위 시대로의 변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속돼왔던 경기부양의 통화정책 의존이 재정긴축을 불러왔지만 올해는 총수요 및 잠재성장률 하락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재정정책 우위 시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실업급여 확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업대출에 대한 보증 등이라고 전했다.

작년에는 전시에 준하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을 펼쳤고, 이 같은 정책 확대 기조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윤석모 리서치센터장은 "이제 해외주식을 포함한 글로벌포트폴리오 구축은 주식투자의 기본 상식 중 하나로 자리잡은 상황"이라면서, "주요국 정책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 수혜주를 편입하는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해외주식 추천종목, 글로벌 경제전망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유튜브 'Samsung POP'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POP H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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