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테마 융합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세계경제 흐름과 시장 트렌드 동시 반영

(사진=파운트)
(사진=파운트)

[금융경제신문=안다정] 파운트가 글로벌 테마 ETF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투자성향별로 보다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반적인 자산군과 지역을 기준으로 한 ETF에 테마주를 융합한 글로벌 테마 ETF(상장지수펀드) 포트폴리오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운트 글로벌ETF는 투자일임 상품으로, 투자금만 입금하면 세계 경제흐름과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상장지수펀드와 테마주들을 선별하여 매매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로 구성돼 전세계 다양한 해외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달러로 투자되는 만큼 환율 변화에 따른 손익까지 성과로 가져갈 수 있다.

특히 파운트의 글로벌 테마 ETF는 온라인 기사, 소셜미디어 등 여러 채널의 방대한 텍스트들에 대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유망 산업군(테마)을 발굴·분석한 후 우량한 자산을 선별한다. 이때 상품 간 상관관계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분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운트는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ETF에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두 가지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다.

먼저 중립형 포트폴리오인 ‘글로벌ETF 올인원 패키지’는 자산군과 지역배분 중심의 전통적 글로벌 자산배분에 다양한 테마를 더해+a의 수익을 추구하는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추종한다.

또한 ‘글로벌ETF 테마파크’는 대형 기술주,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급성장하는 유망한 테마주 비중을 늘림으로써 보다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는 공격형 포트폴리오다.

김민복 파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 ETF 포트폴리오로는 수익성에 한계가 존재한다”며, “향후 언택트, ESG, 바이오 등 여러 테마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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