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종가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로 장마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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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코스피가 3208.99포인트에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했다. 첫 3100선을 돌파한 지난 8일 이후 11거래일만의 기록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랠리를 달렸다. 전날 종가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거침없이 상승했다. 개인투자자는 외국인·기관과 반대로 움직여 566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364억원을, 기관 360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가장 크게 상승한 코스피 종목은 케이탑리츠, 일진홀딩스, 효성첨단소재, 유나이티드제약, 동원시스템즈, BGF, 대동전자, 금호석유우, 태경비케이, 대한항공이었다. 케이탑리츠는 이날 28.03% 상승했다.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DL이앤씨우, 대한전선, 신화실업, 태경케미컬, 에쓰씨엔지니어링, YG PLUS, 인터지스, 동일제강, 필룩스, DL우였다. DL이앤씨우는 이날 전날 종가 대비 1만8800원(17.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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