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스탁콘 판매량이 출시 4주만에 4000건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타벅스 4100원권, 넷플릭스 12000원권, 애플 25000원권, 테슬라 30000원권 총 4종류이며, 투자를 원하는 다른 종목도 매수 가능하다.

스탁콘 사용 고객은 2030세대가 78%의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주식 관심도가 높고 카카오 선물하기의 접근성이 높은 것에 따른 결과다. 이뿐 아니라 78세 시니어 고객도 있었다. 사용자 비율은 남성 53%, 여성 47%로 비슷한 사용률을 보였다.

스탁콘 구매는 금요일이나 연휴 전날 주로 이뤄졌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종목은 테슬라 3만원권이었다. 전체 판매 건수 중 32%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선물받은 스탁콘으로 테슬라를 가장 많이 매수하기도 했다. 이어 애플, 스타벅스, 넷플릭스 순이었다. 이 외에도 AT&T와 리얼티 인컴, 퍼스트 솔라, 화이자 등이 인기를 끌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 접근이 쉬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스탁콘을 판매 선물함으로써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해외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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