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보다 투자가 더 좋다” … 2030청년들 재테크 관심 폭발
“쇼핑보다 투자가 더 좋다” … 2030청년들 재테크 관심 폭발
  • 장인성 기자
  • 승인 2021.02.1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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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재테크 방법 주식 … 목표는 결혼자금 보단 부동산 구매
주식 시장 활황에 투자 관심↑ … 주식‧부동산 넘어 보험 콘텐츠 소비도 껑충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현재의 즐거움과 과시를 위한 소비를 뜻하는 플렉스(Flex, 재력을 과시한다는 뜻의 속어) 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2030세대 청년들이 소비보다 투자에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조사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심 증가한 콘텐츠 1위 재테크 랭크 … 목적 1위는 부동산

12일 국내 최대 통합 보험 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층의 관심이 ‘쇼핑에서 투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을 통해 ‘최근 접속량이 급증한 앱’을 묻는 질문에 청년들은 1위 배달, 2위 금융, 3위 쇼핑이라고 답했다. 금융 앱이 쇼핑 앱을 제치고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예상 밖의 결과다.

최근 주식 시장에 쏠린 투자 열풍을 보여주듯 최근 가장 관심이 증가한 콘텐츠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청년들의 대답은 재테크(68%, 복수응답)가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건강과 운동(43%)이 2위, 영화와 드라마(37%)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콘텐츠 3위로 거론됐다.

2030세대 응답자들이 꼽은 재테크 목적 1위는 부동산 구입, 2위는 결혼 자금 마련, 3위는 은퇴자금 마련이었다. 2030세대 청년들은 결혼 자금 마련보단 부동산 구입에 더 가치를 두고 청년 시기부터 은퇴자금 마련에 관심이 많아지는 등 2030 세대의 재무 준비 시야가 더 넓어지고 계획 기간도 더 길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30세대는 투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보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에 대한 관심의 영역이 재테크 전반으로 넓어지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으로 보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청년 세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 과거 막무가내 가입하던 때와 180도 달라져 … 가입하기 전 보험콘텐츠 먼저 찾아 봐

우선 보험을 대하는 세대별 인식 변화가 눈에 띈다. 언제 보험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40대가 병원에 방문하기 전(28%), 50대가 가족이나 지인이 아플 때(41%) 등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뒤늦게 보험 콘텐츠를 찾아봤다면 2030세대는 달랐다.

신규 보험 상품을 가입하거나 기존 보험 상품을 해지할 때라고 응답한 게 20대 48%, 30대 45%일 정도로 보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아본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지인 영업에 의해 묻지마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2030세대가 최근엔 금융 콘텐츠 소비에 익숙해지면서 보험 상품을 가입부터 해지할 때까지 선제적으로 보험 콘텐츠를 먼저 확인하는 똑똑한 금융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세분화해보면 30대에 비해 20대가 보험에 상대적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관심 있는 금융 콘텐츠 분야를 보험이라고 답한 전체 응답자는 40대가 30%로 가장 많았으나 20대가 26%로 22%를 기록한 30대를 앞섰다. 50대는 21%로 가장 적었다.

이는 보험 가입 니즈는 가장 크지만 보험료에 대한 부담 역시 가장 높은 30대는 보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면 미래 위험 대비 수단으로 보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20대는 보험을 더 정확히 알고 공부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해 관련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2030 세대의 보험 콘텐츠 소비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굿리치 3.0 앱의 보약(보험 생활에 약이 되는 정보와 지식) 서비스 내 보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5만여 건으로, 이 중 2030세대 조회수가 전체 43%를 차지했다.

콘텐츠 유형별로 살펴보면 영상형 콘텐츠 굿리치 TV와 텍스트형 콘텐츠 푼푼의 2030 세대 조회수 상승률이 각각 127%, 352%씩 늘어나 이번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굿리치 관계자는 “최근 20대가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보험을 비롯한 금융 전반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라며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보험을 합리적 사용해 일상에 위험을 제거하도록 지속적 보험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굿리치의 보약은 보험 업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중순 굿리치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3.0 버전에서 굿리치가 제공한 보약 서비스는 보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모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이용자 맞춤형 보험 정보 큐레이션 기능이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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