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서 추락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글 남겨
경찰, 유족·지인 통해 조사 중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서울 강남구서 근무하던 30대 대기업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1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자동차 직원 A씨가 뛰어내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숨진 현대차 남성 직원 A씨는 현장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타살된 혐의점은 없으며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들을 통해 A씨가 떨어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