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고령층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 ... 카드 이용금액 클수록 소비 비중 높아
고소득 고령층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 ... 카드 이용금액 클수록 소비 비중 높아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1.02.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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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자사 고객들의 연령대별 소비 현황 분석 결과 공개
월 평균 카드 이용금액 규모 클수록 온라인쇼핑 소비 비중 높아
소비 시간 2040세대보다 2시간 짧아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65세 이상 고령층은 젋은층에 비해 온라인쇼핑 소비 비중은 낮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령층임에도 불구 월 평균 카드 이용금액이 높으면 전체 소비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젊은층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층 고객, 월 평균 카드 이용금액 규모 클수록 온라인쇼핑 소비 비중 높아

24일 KB국민카드는 자사 고객들의 연령대별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만 20세 이상 KB국민카드 고객들의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시간대별 신용·체크카드 이용 내역 24억4304만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고객들의 소비 비중이 높았던 주요 업종을 살펴보면 고령층은 2049세대와 비교해 오프라인 유통 매장인 수퍼마켓과 대형마트 이용 비중이 높았다.

수퍼마켓의 경우 65세 이상 고객의 소비 비중은 42.7%로 2049세대의 13.4%보다 3배 이상 높았고 대형마트도 15.5%를 기록하며 2049세대의 5%보다 많았다.

반대로 고령층 고객의 온라인쇼핑과 편의점 소비 비중은 각각 15.9%와 14.4%를 기록하며 2049세대의 43.7%, 30.1%와 비교해 현저히 낮았다.

65세 이상 고객들의 소매 업종 소비 비중은 월 평균 카드 이용금액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카드 이용금액이 큰 고령층 고객은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은 반면 이용금액이 낮을수록 수퍼마켓 이용 비중은 높았다.

온라인쇼핑 소비 비중의 경우 월 평균 카드 이용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고령층 고객은 11.6%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고령층 고객은 20.3% ▲200만원 이상인 고령층 고객은 34.4%를 기록하며 카드 이용금액이 클수록 높게 나타났다. 

수퍼마켓은 월 평균 카드 이용금액 100만원 미만인 고객의 소비 비중이 47.3%로 나타나 200만원 이상인 고객 25.7% 보다 1.8배 높게 나타났다.

외식 업종의 경우 65세 이상 고객들의 소비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일반한식점으로 외식 업종 소비의 26.4%를 차지하며 2049세대의 16.0% 대비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반면 야식집과 배달전문점의 경우 소비 비중이 1.7%에 그쳐 2049세대의 31.3%와 비교해 현저히 낮았다.

◆소비 시간 2040세대보다 2시간 짧아 ... 오후 7시 이전에 하루 소비 80% 이뤄져 

KB국민카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들과 2040세대의 소비 시간도 차이를 보였다.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들은 하루 중 소비는 78.3%가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졌다. 2049세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소비의 74.9%가 발생해 고령층 고객보다 주 소비 시간대가 2시간 길었다.

시간대를 확장해 보면 고령층 고객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소비의 87.1%가 집중된 반면 같은 시간대 2049세대는 68.5%를 기록하며 18.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하루 중 고령층 고객의 소비는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전까지 시간대의 소비 비중은 12.9%로 2049세대의 31.5% 보다 60% 가량 적었다. 특히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 전까지는 소비 비중은 4.7%에 머물르면서 2049세대(17.4%)가 3배 이상 많았다. 

한편,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6.0%가 '오전 6시에서 오전 7시 사이에 기상한다'고 답했고 64.4%가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잠자리에 든다'고 밝혀 해당 조사 결과는 고령층 고객의 수면시간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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