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월20만-청년 월 8만원 모아 3년에 1000만원 자립자금 적립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연계

사진설명-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우측2번째),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좌측2번째) 및 양사 관계자가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전달식 및 약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화생명이 보육원을 퇴소하여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선물한다고 밝혀 주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한화생명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맘스케어 DRAEM 전달식 및 약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과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 그리고 수혜 청년 16명이 참석했다.

보육원 퇴소 청년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돈’ 문제다. 이는 보육원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지내던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한다.

실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보호 종료 아동은 2019년 기준 2587명에 이른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사회로 나오는 청년 3명 중 1명은 안타깝게도 반년 내 기초수급자로 전락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청년들의 이러한 부담을 직접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해결책으로 준비한 상품이 바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이다. 자립 후 3년이 지날 때부터 정부 및 자치단체의 지원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씩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은 3년 만기의 저축보험을 통해 청년들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특히 청년들의 자립의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청년들이 스스로 납입하고 나머지 20만원은 한화생명이 지원한다. 상황이 다소 어렵더라도 저축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도 포함시켰다.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보장, 특정화상 및 부식 진단보장을 더해 만약의 사고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자립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맘스케어 청년비상금’으로 금융 및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을 통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업연계 및 취업 후 안정화 지원으로 취업까지 함께 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은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한화생명이 2017년부터 이어온 보장 중심의 기부보험을 자립 청년의 상황에 맞춰 고민한 결과물이다”라며 “한화생명과 함께 준비하는 1000만원의 목돈과 3년간 보장,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2021년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시작으로 보험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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