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개 글로벌 기업 출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비전 어워드 수상 인증서.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비전 어워드 수상 인증서. (사진=한국수력원자력)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가 주최한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LACP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기관이다.

2일 한수원에 따르면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비전 어워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한수원이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선 삼성생명(5위), IBK기업은행(6위), SK하이닉스(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수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자력발전소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담았다. 평가 결과를 보면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흐름에 발맞춰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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