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과 집안 전체 공기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쾌적하게 관리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새롭게 선보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편, 실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요리 시 주방과 집안 전실 관리에 방점을 둔 제품이다.

키친플러스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 주방집중급기를 위한 특화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되었을 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여 요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3D 에어후드에는 듀얼 열감지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요리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작동하고 요리 상황에 따라 기기 스스로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가 끝나면 주방에 남은 초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 후 자동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경동나비엔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와 키친플러스의 초미세먼지 저감 성능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했다. 실험 기준은 환경부 한국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한 고등어 구이 조리 방법을 차용했으며, 요리 시 일반환기장치 및 레인지후드를 작동한 경우와 청정환기시스템이 연결된 3D 에어후드를 통해 키친플러스를 활용한 경우를 비교 분석했다.

총 13분의 요리 시간 종료 후에 환경부 권장 기준에 따라 30분동안 레인지후드를 연장 가동한 결과, 키친플러스를 활용했을 때 주방 및 거실의 초미세먼지 총량은 현저히 감소하여 더 빠른 시간 내에 ‘좋음’ 수준을 회복했다.

초미세먼지 총량은 일반환기장치의 급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했을 경우와 비교해 주방이 평균 66% 줄었으며, 거실 또한 평균 57% 감소했다. 일반환기장치의 환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가동했을 때와 비교해도 초미세먼지 총량은 키친플러스를 사용한 경우 주방과 거실에서 각각 평균 54%와 평균 70% 감소했다. 경동나비엔은 해당 연구를 통해 키친플러스를 활용하면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조리자 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 등 재실자의 미세먼지 노출량도 줄일 수 있음을 밝혔다.아울러 경동나비엔은 환기 시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의 기준을 새롭게 쓰고 있다.

여기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에어모니터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에어모니터 상단의 공기질 표시 램프로 실내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를 단계별 4가지 컬러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선 세 가지 물질에 온도와 습도까지 더해 종합 평가한 통합공기질 상태도 컬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각 물질의 구체적인 수치는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기된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키친플러스는 주방은 물론 실내 전체 공기질을 빠르고 쾌적하게 관리해주어 환기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