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6일(현지 시각)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Petrojet) 본사를 방문해 협력합의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 현대건설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Petrojet사 Waleed Lotfy Mostafa 사장,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본격화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Petrojet) 본사를 방문해 페트로젯과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두산중공업은 국내 및 UAE 바라카원전사업에서 검증된 원전건설사업 경험과 사업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이집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집트 현지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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