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이 책은 ‘5년 후 부자가 될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비범한 부자들에게서 발견한 삶과 투자에 대한 철학이 들어 있다. 부자들은 도대체 어떤 특별한 점이 있기에 부자가 됐을까?

대기업을 퇴직한 뒤 인생 2막에 접어든 저자는 우연한 기회로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큰 손해를 입은 후 깨닫는다. ‘아, 나는 돈에 대해 정말 몰랐구나!’ 일평생 금융업에 종사했지만 정작 돈을 몰랐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는 잘못 채운 단추를 다시 채우듯 제대로 된 돈 공부를 시작했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백전백승의 투자가, 혁신을 만드는 CEO를 비롯해 주변에 알짜배기 부자들까지. 부자들에게는 저마다 돈을 끌어당길 수밖에 없는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원하는 것을 구매하기 위해 빚을 지는 사람이 과연 부자일까? 부자들은 현금으로 지불이 가능할 때까지 여행 계획을 미뤘다. 부자는 푼돈에 약하고 큰 돈에 과감했으며, 인생 한 방을 노리지 않았다.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시스템이 일하게 한다. 

매일 아침 남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책을 읽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아이디어를 먼저 실행하고, 성공에 이를 때까지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그를 통해 자신만의 돈을 부르는 습관을 완성해 나간 것이다. 눈을 뜨는 아침부터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까지 부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는 습관 속에는 그들의 경험과 가치관이 깃들어 있었다. 아무리 푼돈일지라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자신이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않고, 비우는 것의 가치를 알며, 돈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다.

저자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결정적 차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들의 습관과 마인드를 내 것으로 실천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돈은 물론, 마음 또한 부자가 되는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공형조 지음/레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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