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도시 역세권 내 건물 시험장으로 구축
시험장 대관 어려움 등으로 매월 7일간 시험 실시 … 월 15일까지 시험 실시 일수 확대

사진설명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운동장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는 보험설계사 시험 모습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설시험장을 서울, 부산 등 4개 지역에 마련해 이달부터 시험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험장은 응시자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주요 대도시 역세권에 있는 건물을 시험장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시험장 대관 어려움 등으로 매월 7일간 시험을 실시했으나 이번 상설시험장 운영을 통해 월 15일까지 시험 실시일수를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로서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들의 응시수요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상설시험장을 운영하면서 안정적 시험장 확보로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의를 통해, 손해보험 설계사 시험제도와 관련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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