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로 플렉스'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 물량은 한우 700마리분으로 산지에서 한우를 직접 구입해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까지 골고루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5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등심을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엘포인트 회원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40%, 1등급 한우 구이용 안심·채끝·특수부위를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앞서 진행된 '미국산 소고기 50%'와 '넘버나인 한우' 행사 매출이 일반 주말 행사 대비 4배 이상 나왔던 바 이번 행사에 대한 호응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2부문장은 "4월 창립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인 미국산 소고기와 넘버나인 한우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한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축산물을 맛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롯데마트 전체 축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중 한우는 15%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이 쉽지 않아, 대형마트에서 각종 재료를 구입해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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