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PA(한국화재보험협회)는 NFPA(미국방화협회)의 ‘자동식 스프링클러설비 핸드북’ 한국어판 제11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식 스프링클러설비 핸드북’은 KFPA가 지난 2004년 발간한 ‘자동식 스프링클러설비 핸드북’ 제9판의 개정 증보판으로, 스프링클러설비에 대한 새로운 기술적 변화를 반영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핸드북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NFPA 13 2010년판’의 각 본문 내용을 기본으로 각 규정에 대한 상세한 이론적 배경 및 규정의 근거, 실무 적용 등을 보강하여, 여러 화재위험 유형에 따른 적합한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KFPA 관계자는 “스프링클러설비는 소화설비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자동식 스프링클러설비 핸드북’이 스프링클러설비에 대한 연구와 설계, 설치 및 유지관리 등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FPA는 1995년 NFPA(미국방화협회)와 '인가 및 배포 협약'을 체결하여 세계 최초로 세계적인 방화규격인 NFPA Code 전집을 한국어로 번역·보급하였으며, ‘자동식 스프링클러설비 핸드북’ 이외에도 ‘가스계 소화설비기준’, ‘인명안전코드 핸드북’, ‘건축물 구조 및 안전코드’ 등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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